된장으로 아이스크림? 독특하지만 맛있는 홈디저트 만드는 법
요즘 집에서 아이스크림 만들어 먹는 분들 많죠?
근데 전 좀 색다르게 해봤어요.
된장을 살짝 넣었더니 이게 웬일…
맛이 깊어지고 중독성까지 생기더라고요.
된장 몸에 좋은거 아시죠?!
건강하고 유쾌한 여름 간식으로 딱이라,
직접 해본 솔직한 후기까지 정리해봤습니다.
목차
된장 아이스크림? 왜 그런 생각을 했냐면요
시중에 떠도는 레시피들, 다 거기서 거기잖아요.
계란노른자, 생크림, 설탕… 재료만 봐도 살찔 것 같은 느낌.
그런데 어느 날 냉장고를 열었는데 된장이 딱 보이더라고요.
그래서 살짝 넣어봤는데, 세상에. 이게 미쳤어요.
단맛이 훨씬 살아나고 감칠맛이 촤악- 퍼지는 느낌.
짠맛은 하나도 안 나고, 오히려 풍미가 살아나요.
재료 준비
- 그릭요거트 2큰술
- 꿀 1큰술 (또는 메이플시럽)
- 냉동 바나나 반 개
- 백된장 1/4 티스푼 (※ 꼭 백된장! 일반된장은 NO!)
- 카카오닙스 한 줌 (식감 담당)
만드는 방법
- 바나나는 미리 잘라서 냉동실에 2시간 이상 얼려둡니다.
- 믹서기에 냉동 바나나, 그릭요거트, 꿀, 된장을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.
-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바로 먹어도 좋고,더 단단한 식감을 원한다면 통에 담아 냉동실에 1~2시간 정도 더 얼리면 완벽!
- 카카오닙스나 견과류를 올려 마무리합니다.
맛있게 먹는 꿀팁
- 된장은 진짜 ‘한 꼬집’만. 많이 넣으면 맛 다 망쳐요!
- 바나나 대신 망고, 고구마도 추천. 고구마는 익힌 걸 써야 부드러워요.
- 단맛 조절은 꿀 대신 스테비아나 메이플시럽도 가능해요.
- 비건 레시피로 바꾸고 싶다면 꿀 대신 아가베시럽으로 변경!
전 이거 만들어서 영화 보면서 한 스푼씩 떠먹는데,
너무 맛있어서 절제 불가능... 솔직히 한 통 금방 비워요.
근데 재료가 워낙 건강해서 죄책감이 없습니다 😎
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된장 맛이 진짜 안 나나요?
A. 놀랍게도 안 납니다. 단맛만 더 진하게 살려주는 느낌이고,
감칠맛이 더해져요.
Q. 일반 된장도 가능한가요?
A. 비추합니다. 짠맛이 세고 향이 강해서 실패 확률이 높아요.
백된장, 저염된장을 꼭 사용하세요.
Q. 바나나 말고도 다른 과일로 만들 수 있나요?
A. 냉동 망고, 익힌 고구마, 단호박 모두 괜찮아요.
다만 수분이 많은 과일은 텍스처가 약간 묽어질 수 있어요.
Q. 다이어트 중인데 괜찮을까요?
A. 전 오히려 다이어트 간식으로 자주 만들어 먹어요.
인공첨가물 없고, 설탕도 안 들어가니까 마음 편하게 한 입씩 즐겨요!
여름 디저트, 이제는 집에서 색다르게 도전해보세요.
된장 한 꼬집으로 시작된 이 레시피,
직접 해보시면 아마 자주 드시게 될겁니다.
건강에도 좋고 시원하게 더위를 물리쳐 봅시다!
만들어 먹는게 번거롭다면
이마트에서도 아이스크림 배송이 가능하니 참고!
이마트 아이스크림 공식홈페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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